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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숨고르기 장세에 하락…나스닥 1%↓

WTI, 3.47% 내린 배럴당 85.87달러…유럽 '상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1.15 09:04:21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시장 분위기가 차분해지면서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11.16p(-0.63%) 하락한 3만3536.7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68p(-0.89%) 떨어진 3957.2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27.11p(-1.12%) 밀린 1만1196.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낙폭 과대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시장이 기대에 부풀었다는 우려가 맞물려 주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전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지만, 금리 인상 완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으로 시장은 흥분을 가라앉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9달러(-3.47%) 내린 배럴당 85.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33달러(-3.46%) 하락한 배럴당 92.67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22% 상승한 6609.17,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62% 뛴 1만4313.30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92% 치솟은 7385.17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49% 오른 3887.51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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