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T주가 계속 시장주도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IT주 투자시 대형주 중심으로 편성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17일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 IT기업들의 주가가 inflation에 따른 set 제품의 수요 감소 우려로 지속적으로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도 "고유가와 inflation에 따른 수요 위축은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도 일정 부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후발 업체들에게 주는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후발 업체들의 시장 퇴출과 이에 따른 M/S 상승을 통해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분석했다.
또 "휴대폰 수출액은 3월의20.4억달러를 정점으로 2개월 연속 수출액이 감소하고 있지만 성수기를 겨냥한 제조업체들의 sell-in 매출 증가에 힘입어 7월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CD TV 수출액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M/S 상승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수출 증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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