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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신규 원전 가동…외형 성장 가능

송변전 제외 모든 부문 외형 성장, 3Q 영업이익 전년比 2%↑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1.14 08:15:53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KPS 본사 전경. ⓒ 한전KPS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4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비용 이슈가 마무리 국면으로 진입했고, 신규 원전 가동으로 외형 성장도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전KPS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증가한 3419억원, 2.1% 늘어난 31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송변전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외형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전KPS는 연내 신한울 1호기 상업운전이 예정됐으며, 11월 중 한빛 4호기 가동 재개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향후 신규 기저 전원 도입에 따른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연내 예정된 예방정비 일정과 해외부문 성장을 감안하면 4분기 외형은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경영평가 등급 정상화에 따른 비용 반영이 2분기와 4분기에 크게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률 회복은 내년부터 본격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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