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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매출 성장 지속 "향후 주가 상승세 유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지난해 동기比 27.8%↑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1.10 08:50:24

ⓒ 나스미디어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6분기 연속 지난해 동기대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넷플릭스와의 광고 대행 계약 사업 본격화로 인해 향후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나스미디어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7.8% 늘어난 395억원, 3.9% 성장한 8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회, 영업이익은 유사한 수준을 시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지난 6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것"이라며 "또한 영업이익은 3분기 중 최고 수익을 달성한 것도 주목할 점"이라고 평가했다.

매출비중의 68.4%를 차지하는 디지털광고 사업부문(매출비중 68.4%)은 전년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이는 온라인 DA(Display AD) 주요 매체 취급고 증가 및 직대행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익률 개선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엔데믹 전환 및 옥외 매채 선호도 증가로 옥외광고 물량도 확대되고 있다. 

매출비중 31.6%의 플랫폼 사업부문은 리워드 광고, CPS(Cost Per Sale) 광고 등의 퍼포먼스형 광고 플랫폼 판매 증가가 한 몫 했다. 또한 AI 기술고도화로 광고낙착률을 상승시킴은 물론, 'K-Deal'의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55.4% 증가하며 실적 성장에 일조했다.

박 연구원은 나스미디어가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6.4% 상승한 423억원, 8.5% 증가한 116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디지털 광고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 속에 플랫폼 사업부문의 실적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7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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