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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호실적 불구 신작 불확실성 존재…목표가↓

오프라인 행사 재개·업데이트 효과, 3Q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1.10 08:49:36

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홈 원'. ⓒ 펄어비스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0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호실적에도 신작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증가한 973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DB금융투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오프라인 행사 재개와 업데이트 효과 등으로 외형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대작 '붉은 사막'은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출시를 위해 회사 개발진의 50% 이상이 참여 중으로. 내년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고 연내 볼 수 있을 것으로 알았던 인게임 연상은 추후 글로벌 게임 이벤트에서 공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기대작 도깨비도 붉은 사막 이후에나 관련 일정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신작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올해 흑색 사막 모바일 흥행 실패와 신작 일정 지연 등 영향으로 주가가 연초 대비 70% 하락해 악재는 이미 크게 반영됐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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