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99.04대비 25.37p(1.06%) 상승한 2424.41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주 강세 영향으로 나흘째 상승해 2400선을 되찾았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99.04대비 25.37p(1.06%) 상승한 2424.4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6억원, 34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76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49%), 종이목재(-0.34%), 의약품(-0.17%), 운수장비(-0.11%), 섬유의복(-0.04%)을 업종을 제외하고 전기가스업(5.52%), 철강금속(3.64%), 증권(2.16%), 금융업(1.82%), 기계(1.82%)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56%), 현대차(-0.29%), 기아(-0.15%)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전장 대비 2만4000원(3.47%) 상승한 71만5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0원(0.32%) 오른 6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30년까지 풍력 발전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소식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13.33대비 1.27p(0.18%) 오른 714.6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8억원, 13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1.47%), 출판·매체복제(-1.38%), 오락·문화(-1.34%), 기타서비스(-0.81%), IT S/W & 서비스(-0.78%) 등 14개 업종을 제외하고 방송서비스(3.3%), 통신방송서비스(2.28%), 기타 제조(1.69%), 금속(1.19%), 화학(0.89%)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9%), HLB(-0.93%), 에코프로(-0.3%), 펄어비스(-5.97%), 셀트리온제약(-0.58%)이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6600원(3.02%) 치솟은 22만15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천보도 전장 대비 7000원(3.02%) 뛴 23만8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20,1원(-1.45%) 폭락한 1364.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