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선거 지원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연합뉴스 편집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 중간선거일을 맞아 상승했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33.83p(1.02%) 상승한 3만3160.8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31p(0.56%) 오른 3828.1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51.68p(0.49%) 뛴 1만616.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우세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우세할 경우 법인세 관련 정책이 제한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상원에서도 가까스로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우위를 보이면서 정부의 법인세 관련 정책이 제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주식시장은 지지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88달러(3.1%) 내린 배럴당 88.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56달러(2.6%) 하락한 배럴당 95.36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39% 상승한 6441.50,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15% 치솟은 1만3688.75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08% 뛴 7306.14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82% 오른 3739.28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