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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호텔 사업 흑전 성공…전기차 충전 사업 확장

철강사업 중단 인한 매출 감소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14%↓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1.09 07:32:03

서울 종로구 SK네트웍스 본사 전경. ⓒ SK네트웍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호텔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도 확장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00원을 유지했다.

SK네트웍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감소한 2조5000억원, 14.6% 줄어든 403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실적을 철강사업 중단에 따른 글로벌 부문 매출 감소가 외형 부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진단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3분기 실적은 IT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여기에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이어져온 호텔사업부 실적 부진이 수요 회복과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흑자로 전환되면서 전사 이익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에스에스차저 지분 투자를 결정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에 따른 실적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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