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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달러화 약세에 상승…2370선 마감

환율 전장대비 18원 내린 1401.2원…코스닥 700선 회복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1.07 16:04:56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23.36p(0.99%) 상승한 2371.79를 나타내고 있다. = 이정훈 기자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달러화 약세에 따라 반도체주 강세로 상승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48.43대비 23.36p(0.99%) 상승한 2371.7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68억원, 111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40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5%), 음식료품(-1.07%), 보험(-0.46%), 통신업(-0.45%), 서비스업(-0.19%) 등 6개 업종을 제외하고 철강금속(4.98%), 건설업(3.02%), 운수창고(2.5%), 의료정밀(2.41%), 증권(2.29%)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2.87%), LG에너지솔루션(-0.84%)이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전장 대비 6500원(3.99%) 상승한 16만9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00원(1.35%) 오른 6만200원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 달러화 약세에 따라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국내증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93.89대비 6.59p(0.95%) 오른 700.4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553억원, 2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0.83%), 정보기기(-0.74%), 종이·목재(-0.74%), 금속(-0.23%)을 제외하고 반도체(2.95%), 기타 제조(2.81%), 비금속(2.62%), 출판·매체복제(2.03%), 디지털컨텐츠(1.83%)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0.8%), 카카오게임즈(1.03%), 펄어비스(2.12%), 셀트리온제약(0.46%), 리노공업(2.67%)이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천보는 전장 대비 5500원(-2.33%) 떨어진 23만6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엘앤에프가 전장 대비 4100원(-1.86%) 밀린 21만6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18원(-1.2%) 주저앉은 1401.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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