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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대규모 압사 사고, 사상자 225여명 이상 추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2.10.30 09:53:17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3년 만에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은 이태원 일대에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 축제에 무려 10만명 이상(경찰 추산)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면서 수십명이 실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오후 10시15분께 인파에 짓눌려 수십여명이 실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이에 일대에서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신고가 81건 접수 △10시43분 대응 1단계 △11시13분 대응 2단계 △11시50분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하고 현재 소방인력 358명을 급파, 응급처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당시 해밀턴호텔 인근에서는 수십명이 심폐소생술(CPR)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핼러윈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 부처 및 기관은 피해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은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를 받자마자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귀국 이후 사고 수습 및 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과의 통화를 통해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압사 사고로 22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30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120명 △부상 100명 등 2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상자 100여명 가운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압사 사고 사상자 중 20대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고현장 주변으로 2차 수색이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시신 및 부상자들은 20여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다.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과의 통화를 통해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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