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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상위주 하락에 약세…2260선 마감

외인 현·선물 순매도세, 지수 하락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28 16:06:32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88.78대비 20.38p(-0.89%) 하락한 2268.40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하락한 영향으로 이틀 만에 약세 전환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88.78대비 20.38p(-0.89%) 하락한 2268.4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51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01억원, 6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1%), 철강금속(-1.27%), 건설업(-1.12%), 의약품(-0.28%), 통신업(-0.17%) 등 6개 업종을 제외하고 섬유의복(2.49%), 보험(2.38%), 운수장비(2.13%), 기계(1.85%), 의료정밀(1%)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34%), LG화학(2.67%), 현대차(1.23%), 기아(0.3%)가 상승했으며, 삼성SDI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6600원(-7.33%) 하락한 8만34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200원(-3.7%) 오른 5만7300원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했다"며 "최근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한 대형 2차전지주들이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 보이기도 했지만, 시총 상위주 하락으로 코스피도 하방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95.09대비 7.46p(-1.07%) 내린 687.6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2억원, 37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10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02%), 일반전기전자(1.2%), 건설(0.41%), 화학(0.06%), 운송장비·부품(0.06%)을 제외하고 출판·매체복제(-4.98%), 디지털컨텐츠(-4.35%), 비금속(-3.47%), 반도체(-3.47%), IT S/W & 서비스(-2.51%)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3.16%), 엘앤에프(4.57%), 카카오게임즈(0.26%)가 상승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리노공업은 전장 대비 4400원(-3.17%) 떨어진 13만42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 대비 1200원(-1.75%) 밀린 6만7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4.5원(0.31%) 오른 1421.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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