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옥외 현수막 광고 '사기꾼들의 작품전' 홍보 포스터. ⓒ 한국거래소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가 불법투자자문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캠페인 '사기꾼들의 작품전'을 오는 31일에 런칭한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주식시장 참여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증대해졌다. 동시에 불법투자자문 피해사례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불법리딩방 참여 등에 대한 투자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작품전을 마련했다. 사기꾼들의 작품전은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사옥 옥외에 대형 현수막 설치된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길거리 작품전 및 이와 연계된 영상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규모 공익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무예작가 '이진혁'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미술작가 9인이 재능 기부할 계획이다. 불법리딩방 광고 문자 등에서 자주 활용되는 문구를 삽입해 작가 개개인이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
해당 작품 18개는 한국거래소 여의도 서울 사옥 담벼락에 전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또한 해당 작품들을 활용해 제작된 10편의 영상 광고는 한국거래소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동시 공개될 방침이다. 대형 현수막 및 담벼락 전시회 작품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