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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2250선 '코앞'

원·달러환율 9.6원 내린 1417원 마감, 지수 상승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27 16:32:10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49.56대비 39.22p(1.74%) 상승한 2288.78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49.56대비 39.22p(1.74%) 상승한 2288.7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49억원, 382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90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5%)을 제외하고 화학(4.66%), 증권(4.39%), 건설업(4.32%), 철강금속(3.88%), 유통업(3.69%)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4.15%), 삼성바이오로직스(-2.57%), 삼성전자우(-0.37%)가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전장 대비 3만7000원(6.58%) 상승한 59만9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0원(0.17%) 오른 5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이 유지되며 지난 주말부터 미국채 금리 하향, 달러 강세 압력 완화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83.17대비 11.92p(1.74%) 오른 695.0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0억원, 5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69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3.91%), 운송(-0.86%), 통신방송서비스(-0.08%)를 제외하고 일반전기전자(4.77%), 종이·목재(3.11%), 디지털컨텐츠(3.02%), 금속(3.02%), 섬유·의류(2.22%)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리노공업(-0.29)이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7600원(7.36%) 치솟은 11만9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으며,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7000원(3.37%) 뛴 21만4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9.6원(-0.67%) 내린 141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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