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35.07대비 14.49p(0.65%) 상승한 2249.56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뉴욕증시발 훈풍과 영국의 새 총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를 형성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35.07대비 14.49p(0.65%) 상승한 2249.5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13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73억원, 11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9%), 음식료품(0.68%), 의약품(0.66%), 기계(0.34%), 유통업(0.11%) 등 6개 업종을 제외하고 섬유의복(-2.01%), 비금속광물(-1.53%), 서비스업(-1.17%), 보험(-1.12%), 건설업(-0.92%) 등 다수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현대차(-1.23%), 기아(-1.21%), NAVER(-3.63%)가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1만8000원(3.52%) 상승한 52만9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700원(2.95%) 오른 5만9400원으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 뉴욕증시가 영국의 새 총리 선출에 따른 달러 약세 및 금리 하락,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88.85대비 5.68p(-0.82%) 내린 683.1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1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1억원, 26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56%), 섬의·의류(1.41%), IT S/W & 서비스(0.53%), 인터넷(0.38%)을 제외하고 기타 제조(-3.8%), 방송서비스(-2.32%), 통신방송서비스(-1.97%), 음식료·담배(-1.83%), 출판·매체복제(-1.76%)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1.57%), 카카오게임즈(1.19%)가 상승했으며, 천보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펄어비스는 전장 대비 650원(-1.59%) 떨어진 4만3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으며,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1400원(-0.98%) 밀린 14만1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6.5원(-0.45%) 내린 1426.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