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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사흘째 상승…나스닥 2.2%↑

WTI, 0.87% 오른 배럴당 85.32달러…유럽 동반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26 09:07:25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하락한 여파로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337.12p(1.07%) 상승한 3만1836.7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1.77p(1.63%) 오른 3859.1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46.50p(2.25%) 뛴 1만1199.1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 국채금리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앞서 연준 내부에서도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5bp가량 떨어진 4.09%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3bp가량 하락한 4.45%를 나타냈다.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할 가능성은 장중 50%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랐다. 전날에는 43% 수준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4달러(0.87%) 오른 배럴당 8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26달러(0.28%) 상승한 배럴당 93.52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94% 상승한 6250.55,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94% 오른 1만3052.96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01% 내린 7013.48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1.64% 오른 3585.58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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