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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 증시 변동성 확대에 '약보합'…2230선 마감

뉴욕발 훈풍·영국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상승 출발 불구 하락 전환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25 16:36:59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36.16대비 1.09p(-0.05%) 하락한 2235.07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중국 증시 변동성 확대 영향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36.16대비 1.09p(-0.05%) 하락한 2235.0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6억원, 6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34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3%), 비금속광물(1.08%), 음식료품(0.65%), 전기전자(0.47%), 통신업(0.34%) 등 9개 업종을 제외하고 기계(-2.79%), 건설업(-2.73%), 화학(-1.98%), 철강금속(-1.81%), 운수창고(-1.35%) 등 11개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화학(-4%)이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700원(1.85%) 상승한 9만3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0원(0.35%) 오른 5만7700원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영국의 정치 불확실성 완화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중국 증시 변동성 확대로 외국인 매수세가 축소도며 하락 전환했다"며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88.50대비 0.45p(0.05%) 오른 688.8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0억원, 21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92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반도체(2.75%), 운송(2.72%), 유통(1.85%), 비금속(1.57%), IT 하드웨어(0.84%) 등 15개 업종을 제외하고 방송서비스(-2.57%), 기타 제조(-2.25%), 통신방송서비스(-1.76%), 금속(-1.63%), 출판·매체복제(-1.57%) 등 19개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2%), HLB(0.64%), 셀트리온제약(1.24%), 천보(0.94%)가 상승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5300원(-3.57%) 떨어진 14만30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으며,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7100원(-3.36%) 밀린 20만4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6.6원(-0.45%) 내린 1433.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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