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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로 화려한 복귀

발목 잡힌 6만 개미, 3년5개월 만에 '함박웃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25 14:29:04

미국 코오롱티슈진 본사 연구원들. ⓒ 코오롱티슈진

[프라임경제] 3년5개월 만에 기사회생한 코오롱티슈진(950160)이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이날 장중 시초가 대비 29.91%(4800원)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오롱티슈진의 시초가는 거래정지 전 종가 8010원 대비 100% 오른 1만6050원에 형성됐다. 반면, 최대주주인 코오롱(002020)은 10%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5일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발목 잡혔던 6만명의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들은 3년5개월 만에 주식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6만1638명으로 전체 주주의 99.99%를 차지한다. 이들이 가진 지분은 총 발행 주식(1294만9010주)의 35.02%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5월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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