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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후 국감 복귀… 일부 상임위, 피켓 문제로 여야 논쟁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0.24 15:49:15

더불어민주당이 오후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참여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재시도에 반발해 국정감사 참석을 보류했던 민주당이 24일 오후 국감에 복귀했다.

다만, 일부 상임위에서는 검찰의 압수수색 재시도에 대한 항의 문구 피켓 게재 문제로 여야간 설전이 오갔다.

오영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 앞에서 "윤석열 정권의 중앙 당사 압수수색은 국회를 무시하고 국감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종합 감사에 있어서는 국감장에 입장해서 무능함을 넘어 정치 수사에 몰두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게 단호하게 지적하면서 강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는 것에 관해 "현정사에 다시 없을 야당과의 협치를 파괴하고자 하는 태도에 (대해) 수용할 수 없음이라고 결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민주당은 "어떤 형태의 수용 거부가 될지는 내일 오전에 논의해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오 원내대변인은 "개별 상임위마다 판단을 달리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감 복귀 이유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을 지적받고 있는 상황에서 야당 압수수색 등 침탈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 원내대변인은 "개별 상임위마다 (항의하는)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상임위 의원들이 판단을 달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항의 문구 피켓 게재 문제로 정회된 바 있다. = 박성현 기자

이로 인해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항의 문구 피켓 문제로 정회된 바 있다. 또, 외교통일위원회 등 일부 상임위에서도 같은 주제로 여야간 논쟁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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