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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국채금리 상승·강달러에 하락…2210선 마감

장중 시총 상위종목 반등에 지수 반등 시도 불구 '역부족'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21 15:59:14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18.09대비 4.97p(-0.22%) 하락한 2213.12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강달러 현상으로 하락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18.09대비 4.97p(-0.22%) 하락한 2213.1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5억원, 19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69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3%), 의약품(0.83%), 통신업(0.68%)을 제외하고 건설업(-4.7%), 의료정밀(-3.72%), 기계(-2.67%), 운수창고(-2.33%), 철강금속(-2.32%) 등 다수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화학(-0.18%), 현대차(-0.89%), 기아(-0.73%), NAVER(-1.48%)가 하락했으며, 삼성전자우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삼성SDI는 전장 대비 3만8000원(6.45%) 상승한 62만7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00원(0.72%) 오른 5만5900원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강달러,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국내증시 모두 하락했다"며 "장중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 시도도 나타났지만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80.44대비 5.96p(-0.88%) 내린 674.4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5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9억원, 2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79%), 일반전기전자(1.98%), 기타 제조(0.9%)를 제외하고 음식료·담배(-3.44%), 금속(-3.42%), 운송장비·부품(-2.56%), 건설(-2.4%), 컴퓨터서비스(-2.11%)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0.73%), HLB(-3.53%)가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4400원(4.31%) 뛴 10만64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전장 대비 700원(1.88%) 상승한 3만7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6.5원(0.45%) 오른 1439.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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