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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철저한 國調할 것" 극한대치 불가피

가축전염병법·통상절차법 개정 재천명,한나라 반발할듯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7.15 10:11:18

[프라임경제] 15일 원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정부에 대한 공세를 펼 것을 분명

   
  <사진=뉴스파트너>  
히 밝혀 독도 문제, 쇠고기 국정조사 등 현안이 산적한 정국에 혼돈이 예상된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연설을 통해 "이명박 정부히 밝혀는 미래로 가지 않고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 민심을 존중하지 않고 거스르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원 원내대표는 정부에 대해 '헌 부대'와 '헌 술' 등 용어를 사용했다.

이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시대정신에 맞는 비전과 대안을 중심으로 국정기조가 잡혀야 한다.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를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실패한다면 선진복지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중에 소중한 5년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하면서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잘못된 역사인식, 대통령의 70년대 개발독재식 리더십, 국정기조 전반의 잘못된 정책방향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 협상문제와 관련, 원 원내대표는 "철저한 국정조사를 할 것이며 가축전염병예방법과 통상절차법의 개정도 추진할 것"으로 언급, 여야간 극한 대립을 예고했다.

원 원내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 대해서는 "실패한 경제정책에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 책임있는 자세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분명한 정책목표와 구체적인 실천대책을 밝혀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축된 경제심리도 풀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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