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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 민주당, 법사위 제외한 각 상임위 국정감사 참여

이수진 원내대변인 "국정감사, 민생 챙기는 중요한 자리"…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 국정감사 불참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0.20 11:02:07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부분의 국정감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정감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다만,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사과 등을 요구하면서 불참을 선언했다.

앞서 지난 19일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로 인해 진행 중이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중단됐다.

그리고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민주당 당사에서 국정감사 보이콧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긴급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에 다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감 참여 이유에 대해 "국정감사는 야당으로서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비록 정부가 민생을 내팽개쳤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국회의원으로서 하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법사위에 대해서는) 이해를 해달라고 요청해서 지켜보도록 했다. 상황에 맞는 국정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20일 국회 법사위는 대검찰청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일부 조건을 언급하면서 국정감사 불참을 선언했다. = 박성현 기자

다만,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장 앞에서 "국정감사 중단, 파행의 책임은 정치검찰에게 분명히 있음을 밝힌다. 여당 역시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장관 사과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4차장,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강백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 문책 △이원석 검찰총장 사퇴 등을 요구하면서 국정감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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