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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경영평가 등급 상향에 노무비 증가…3Q 컨센서스 하회

화력·해외부문 실적 견인,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2%↑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20 08:02:37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KPS 본사 전경. ⓒ 한전KPS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0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경영평가 등급 상향에 따른 노무비 증가로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한전KPS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증가한 3321억원, 2.2% 늘어난 312억원으로 화력과 해외부문이 실적을 견인하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획재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을 수정했다"며 "공공기관의 재무성과 평가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 항목은 배점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실적 눈높이가 다소 조정될 수 밖에 없기에 향후 경영평가 등급이 추가 상향될 여지는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따라서 노무비 증가 이슈는 당분간 부각되기 어려울 전망이며, 신규 기저설비 진입과 비용 안정화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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