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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실적 회복 위해 지역·브랜드 다변화 필요

비중국 지역 선전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34%↑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17 08:37:58

서울시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 전경. ⓒ 애경산업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7일 애경산업(018250)에 대해 바닥을 보이는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선 지역과 브랜드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3분기 애경산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증가한 1540억원, 34% 늘어난 83억원으로 비(非)중국 지역 선전 영향에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은 '중국'과 '에이지20s'에 대한 지나치게 높은 의존도 때문"이라며 "이에 회사도 지역 다변화와 세컨 브랜드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5월 인수한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 매출의 50%가 일본에서 발생하고, 최근 K-뷰티 유행이 중저가 기초제품까지 확장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큐텐 등 온라인 채널 중심에서 버라이어티샵 등 오프라인으로 채널 확장을 도모하고 있는데, 비중국 및 브랜드 다변화에 성공한다면 추세적인 실적 회복 및 주가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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