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양(001570)이 리튬과 주석, 콜탄 등이 대량 매장된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Manono) 광산 개발 및 소유 권리 획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14시28분 현재 금양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29.86% 급등한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금양은 콩고 공화국의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마노스 광산의 개발 및 소유권을 확보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지역은 호주 자원개발회사 AVZ와 중국 CATL이 공동 개발 진행 중인 리튬 광산 지대로부터 남쪽으로 5㎞ 떨어진 곳으로, 매장량과 품위 비율은 동일한 수준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금양은 해당 지역을 통해 연간 25만톤 규모의 스포듀민(리튬함량 6%)을 확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양극재에 들어가는 수산화리튬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며, 전기차 50만대 분량이다.
금양 관계자는 "1~2달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초기 개발투자비용으로 350억원에서 400억원을 들여 광산 지분 6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