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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고용보고서 앞두고 하락…다우 1%↓

WTI, 0.79% 오른 배럴당 88.45달러…유럽 동반 '약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07 09:00:20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오는 7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46.93p(-1.15%) 하락한 2만9926.9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76p(-1.02%) 내린 3744.5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75.33p(-0.68%) 밀린 1만1073.3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7일 예정된 고용 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니예크는 보고서에서 "9월 고용이 예상보다 낮더라도 임금 상승률이 상승세를 유지해 연준의 방향 전환을 끌어내지 못할 것 같다"면서도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이 현재 위쪽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중기적으로 약세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낸시 밴든 하우튼 이코노미스트도 "세부적인 내용이 예상대로라면, 9월 고용은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임금 상승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는 증거만 제공할 뿐 통화정책 경로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9달러(0.79%) 오른 배럴당 88.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05달러(1.12%) 상승한 배럴당 94.42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82% 하락한 5936.42,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0.37% 떨어진 1만2470.78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78% 밀린 6997.27에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41% 내린 3433.45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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