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에프 연구소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 엘앤에프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6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하반기에도 테슬라 효과로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3분기 엘앤에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9% 증가한 1조3700억원, 594% 늘어난 939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6.6%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최대 고객사인 테슬라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38% 증가할 것"이라며 "테슬라향 매출 비중은 분기 기준 70%로 확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판가는 환율 상승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5% 상승하고, 수익성은 상대적 판가 상승에 따라 6.9%로 소폭 축소될 것"이라며 "엘앤에프의 북미 투자 방향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