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 지속에 상승…다우 3만선 회복

WTI, 3.46% 오른 배럴당 86.52달러…유럽 동반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05 08:50:51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825.43p(2.8%) 상승한 3만316.3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50p(3.06%) 오른 3790.9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60.97p(3.34%) 뛴 1만1176.4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목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아시아 시장에서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과 달리 0.25%p 인상하는 데 그치면서 중앙은행들의 속도 조절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11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날 나온 제조업 지표 등에서 경기 둔화세가 뚜렷하게 감지되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89달러(3.46%) 오른 배럴당 86.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94달러(3.31%) 상승한 배럴당 91.80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4.24% 상승한 6039.69,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3.78% 오른 1만2670.48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2.57% 뛴 7086.46에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4.26% 오른 3484.48에 거래를 종료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