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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 인사보고서 채택

"장관 공백 장기화·코로나19 등 현안 산적… 적격·부적격 의견 모두 병기 후 채택"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0.04 17:47:57
[프라임경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춘숙)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9월2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바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측은 이날 "후보자에 대해 청문위원간 의견이 다르지만, 코로나19 대응 등 각종 보건·복지 분야 현안이 산적한 것과 장관 공백이 130일 이상 장기화된 점을 고려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 모두 적어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위 측은 적격 판정을 내린 청문위원의 의견에 대해 "△후보자가 30여년간 재정 관련 부서를 거쳐 전문성을 쌓은 것 △비전 2030 입안 참여를 통한 복지 분야 재정투자 전략 마련, 연금·건강보험 재정 업무 수행 등 공직 경험 △보건복지부 제1차관 및 보건복지부장관 직무대행 업무 수행해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고 전했다.

부적격 판정을 내린 청문위원의 의견에 대해서는 "△보건복지와 무관한 재정 분야 한정 △장관 직무대행 기간 내 발생한 46억원 횡령 건에 대한 책임회피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 재직 당시 공무원 연금 받은 점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 △자녀 위장전입 및 세대 분리 의혹 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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