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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여행, 일본으로"…항공권 매출 73배↑·패키지 상품도 완판

여행업계,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소식 이후 여행상품 강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9.29 15:01:26
[프라임경제] 다음 달 11일부터 일본 자유 여행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일본 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일본 항공권 매출은 최대 73배 뛰었고, 일본 패키지 상품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의 항공권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8월1일~25일) 대비 항공권 매출이 약 73배(7196%) 증가했다. 해외지역에 대한 전체 항공권 매출도 동기 대비 약 2배(92%) 올랐다.

해외 인기 여행지 순위에도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예약 인원별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일본 오사카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괌, 다낭(베트남), 도쿄(일본), 방콕(태국), 후쿠오카(일본) 순이었다.

롯데관광개발에서 오는 11월 3박 4일 일정으로 출발하는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여행상품은 지난달 29일 출시된 지 한달 만에 436개 전 좌석이 판매됐다.

일본 다카치호 협곡. © 롯데관광개발

업계에서 코로나19 이후 출시된 단독 전세기 상품이 완판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1인 기준 고가 패키지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내달 11일부터 비자 면제 등의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그동안 억눌려왔던 일본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판매 상품은 일본의 단풍 개화시기에 맞춰 총 2회(11월13일, 16일) 에어부산을 타고 인천에서 미야자키로 출발하며, 자연 관광 및 골프투어 등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쉐라톤 호텔에서의 숙박 및 선착순 디럭스 객실 업그레이드, 지역 특산물 소고기, 신선한 해산물 등 현지의 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쉐라톤 석식 뷔페(투숙 시 1회)를 통해 여행의 품격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회사측은 "최근 엔저(엔화 가치 하락) 현상까지 겹치며 일본 패키지 여행을 비롯한 항공권과 숙소만 묶은 에어텔 관련 문의가 지난달에 비해 300%가량 급증하고 있는 반가운 상황"이라면서 "이에 발맞춰 고품격 여행 서비스를 추구하는 롯데관광개발만의 특색 있는 일본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는 지난 23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소식 이후 일본 여행상품 강화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유여행 카테고리 신설이다. 지난 7일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상품이 허용된 이후 개별 여행객의 자유여행 문의가 늘어난 이유다.

이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오사카·교토 3일, 오사카 3일, 후쿠오카 3일 등의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27일부터 일본 자유여행 기획전을 시작했다.

패키지 여행은 기존 인기 상품을 개편하거나 신규 상품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행이지에서 인기 상품으로 손꼽히는 오사카 여행상품은 교토와 연계해 도톤보리&신사이바시 등 번화가 및 도게츠교, 기요미즈데라 등 자연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가을 단풍여행 코스로 개편 출시했다.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는 지난 23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소식 이후 일본 여행상품 강화에 나선다. © 교원투어


가을겨울 시즌 온천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료칸 숙박이 포함된 규슈 온천 여행상품을 추가하는 등 온천/테마 카테고리도 신설했다. 11월부터는 홋카이도 여행상품을 신규 판매한다. 북해도의 명물 게 요리 뷔페, 아름다운 겨울 왕국으로 변신하는 삿포로의 20세기 초의 일본 풍경이 고스란히 보존된 오타루 여행이 포함된 상품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인 일본의 각종 여행 규제가 풀리면서 일본 관련 문의가 많아졌다"라며 "여행이지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자유여행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계절 특성을 반영한 여행상품을 정비·추가해 고객들의 여행 선택 폭을 넓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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