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1일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량된 백신 접종을 다음 달부터 만 60세 이상·면역저하자 등을 우선으로 개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1일 동절기 재유행 대비 필요성과 2가 백신 연구 결과, 국외 동향을 고려한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대응추진단은 이날 오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해 10월11일 접종과 예약 접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등 2순위 대상자와 3순위 만 18~49세 성인에 대한 접종계획은 빠른 시일 내에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백경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동절기 접종의 핵심은 2가 백신을 활용한다는 점과 차수 중심이 아닌 시기 중심으로 접종정책을 전환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초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은 최종접종 차수와 관계없이 2가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