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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美 인플레 감축법 수혜 기대…목표가 '유지'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 등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32%↑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9.16 08:34:34

만도 경기도 판교 사옥 전경. ⓒ 만도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만도(204320)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만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증가한 1조8000억원, 32% 늘어난 702억원으로 △중국 자동차 판매 회복세 △미국 전기차업체 생산 정상화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만도 주가 하락은 지난 2분기 중국 봉쇄에 따른 피해가 3분기에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의외의 흐름"이라며 "최근 약세는 미국 IRA 체결 이후 미국 비중이 큰 부품사에 대한 상대 선호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만도를 부품업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중국 자동차 반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따라 미국 내 자동차 생산 증가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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