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 방안 토론회가 진행됐다.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프라임경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 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토론회는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실,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좋은교사운동, 교육의봄 등과 함께 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행 직업계고등학교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재 직업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입학률과 취업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과 졸업생 실습 과정에서의 산업재해 문제를 통해 현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상황.
토론회 참석자인 이맹수 전 HSBC 은행 전무는 "특성화고인 경우 재학생의 학과 만족도는 높지만, 졸업 후 만족도가 낮다. 이는 고등학교 재학 중 3년의 문제가 아니라 졸업 후 취업 경로와 사회 안착을 위한 보장 마련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해결책으로 △특성화고 3학년 대상 기업 사내학교 제도 도입 및 생활 지원금 제공 △고1 말 특성화고·일반계고 학생의 상호 진로 수정 기회 제공 △졸업 후 7년 내 진로 재탐색 1년 시간 보장 △고졸 직업 초년생 대상 임금 격차 분 50% 3년 지원제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