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5일 F&F(383220)에 대해 중국의 전면봉쇄(락다운) 해제 이후 영업상황이 실질적으로 정상화돼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3분기 F&F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증가한 4114억원과 31% 늘어난 1258억원으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본격화돼 아웃도어 의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중국 락다운 해제 이후 중국 영업 상황은 실질적으로 100% 정상화됐다"며 "국내의 경우 평년 대비 강우일 수가 크게 증가하였지만,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엔데믹으로 인한 소비 회복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부터 중국 성수기와 4분기부터 국내 성수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3-4분기 성수기 시즌 도래를 염두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3분기 국내 매출 호조와 유통 수수료가 없는 중국 매출 정상화로 전사 영업이익률은 30%를 상회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