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0일 코스피는 개장초 1500선이 무너진 채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세로 반등, 18.05포인트 오른 1537.4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대량으로 나와 주가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개인투자자는 4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201억원) 외국인 역시 2615억원 매도 우위로 24거래일째 '팔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223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는 2400억원 순매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에서 5076억원어치 순매수가 나와 2676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4%)와 의료정밀(-2.50%),통신(-1.50%)이 하락하고 건설(8.21%), 철강(3.48%), 기계(2.15%), 전기가스(0.5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2.61%), LG디스플레이(-4.22%) 등이 하락했고, 포스코(2.99%), 현대중공업(1.66%), 한국전력(1.47%), SK텔레콤(0.26%)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규모는 3억 4836만 주, 거래대금은 6조 1394 억원, 상승종목은 511개(상한가 23개), 하한종목 290개(하한가 2개), 보합종목은 7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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