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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영향에 전국 '비'

시간당 100~300㎜… 제주 서부지역 강수량, 6일 12시까지 100~400㎜ 전망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9.04 17:20:18

기상청은 '4일부터 6일 12시까지 제주 서부지역 강수량은 100~400㎜'이라고 예상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많은 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현재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이라고 4일 전했다.

또한, 이들은 '4일 0시 기준으로 제주도 서부지역 강수량은 5~40㎜ 오고 있으며 6일 12시까지 100~400㎜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기상청은 힌남노의 최근접 시기를 6일 새벽 제주도, 오전에는 경남권 해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태풍의 진로와 이동속도에 따라 최근접 시기가 유동적이기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기상청은 '5일 오전 제주도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령할 예정이며 광주, 경상남도, 전라남도, 울산·부산·대구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울릉도·독도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0∼60m 내외로 부는 곳이 있을 것. 그리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전남 서해안은 초속 30∼40m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은 초속 20∼30m 내외,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초속 15m 이상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금일 12시 이후로 울산·부산 제주도·경상남도·전라남도·서해 5도에 강풍주의도, 제주도 서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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