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잭슨홀 연설 앞두고 강보합…2480선 마감

장초반 삼전·SK하이 등 국내 반도체주 강세 지수 상승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8.26 16:09:59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77.26대비 3.77p(0.15%) 오른 2481.03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리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77.26대비 3.77p(0.15%) 오른 2481.0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0억원, 10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25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6%), 전기전자(0.71%), 운수장비(0.6%), 증권(0.54%), 전기가스업(0.51%) 등 9개 업종을 제외하고 통시업(-1.44%), 섬유의복(-1.18%), 비금속광물(-1.11%), 의약품(-0.94%), 보험(-0.73%) 등 11개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SDI(-0.17%), NAVER(-1.02%), 카카오(-0.13%)가 하락했으며, LG화학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대비 6500원(1.42%) 상승한 46만5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300원(0.5%) 오른 6만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뉴욕증시가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국책금리가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였다"며 "이러한 영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코스피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오후 들어 잭슨홀 컨퍼런스 앞두고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경계심리 유입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07.37대비 4.92p(-0.61%) 내린 802.4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8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8억원, 57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운송(0.61%), 화학(0.58%), 비금속(0.39%), 반도체(0.31%), 건설(0.3%) 등 9개 업종을 제외하고 유통(-1.96%), 종이·목재(-1.47%), 일반전기전자(-1.4%), 디지털컨텐츠(-1.27%), 제약(-1.26%)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HLB(0.21%), 스튜디오드래곤(0.92%)가 상승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대비 3000원(-4.03%) 하락한 7만14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으며, 에코프로는 전장대비 4500원(-3.97%) 밀린 10만8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3.9원(-0.29%) 내린 1331.3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