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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준금리 시장 예상치 부합 투심 회복…2440선 마감

원·달러환율 0.51% 내린 1335.2원, 3거래일만에 1340원대↓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8.25 16:09:48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47.45대비 29.81p(1.22%) 상승한 2447.26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시장 예상대로 25bp(1bp=0.01%p)의 기준금리 인상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상승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47.45대비 29.81p(1.22%) 상승한 2477.2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93억원, 41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7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45%), 기계(2.18%), 의약품(1.93%), 섬유의복(1.77%), 전기가스업(1.55%) 등 모든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SDI(-0.68%)가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는 전장대비 4000원(2.13%) 상승한 19만2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700원(1.19%) 오른 5만970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시장 예상치였던 기준금리 25bp(1bp=0.01%p) 인상을 발표했다"며 "이에 원·달러환율도 하락하며 현물에서 기관과 선물에서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2.25%에서 연 2.50%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93.14대비 14.23p(1.79%) 오른 807.3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47억원, 63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29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속(-0.7%)을 제외하고 기타 제조(2.91%), 반도체(2.75%), IT 하드웨어(2.54%), 오락·문화(2.41%), 방송서비스(2.22%)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모든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은 전장대비 2600원(3.32%) 뛴 8만9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으며, HLB는 전장대비 1500원(3.31%) 오른 4만685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6.9원(-0.51%) 내린 1335.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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