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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차 접종자 입국 전 코로나 검사 면제…한국은 검사 유지

질병청 "확진자 증가추세, 검사 유지해야"…국내 관광·여행 업계 불만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8.25 12:08:59
[프라임경제] 한국 정부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일본은 백신 3차 접종자의 검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확진자가 증가 추세임을 감안해 현시점에서는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해 해외유입 감염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유행의 감소 추이를 보면서 입국 전 검사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연합뉴스


현재 당국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내고, 입국 후 다시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7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일본에 입국할 때 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하루 입국자 수를 현행 2만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일본은 이와 함께 '가이드 필수 동반 단체여행' 지침을 완화해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는 여행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PCR 면제 등 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 완화 발표는 여행업계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비'다. 규제 완화 발표가 일본 여행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덕이다. 

규제 완화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8일 새벽 1시 GS홈쇼핑을 통해 일본 도쿄로 떠나는 도심 여행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에어서울 일본 노선의 재취항(9월27일부터)을 기념해 출시한 공동 기획 상품이다.

©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일본에 첫 발을 내딛는 에어서울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일정의 도쿄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고품격 여행 서비스를 추구하는 롯데관광개발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일본은 내달 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이상 접종자에 한해 일본 입국 시 필요했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증명서 제출이 면제될 예정이라 여행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다. 이마저도 최근 일본 정부가 검사 폐지를 검토하고 나서면서 국내 관광·여행 업계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진행되는 PCR 검사 대부분이 허술하게 진행하고 검사비용만 챙기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 많은 국가가 (입국 전)검사를 폐지하고 있는 만큼, 입국 전 PCR검사 폐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기질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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