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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SK에코플랜트 · 현대건설 외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2.08.23 11:23:51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SK에코플랜트가 중국 데이터센터 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을 제공한다. GDS와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 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한 것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GDS는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이다. 나스닥과 홍콩증시에 상장했으며, 중국에서 20% 이상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계 기업은 물론,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모건 스탠리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고객사 7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함께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을 개척하고, 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이 적용된 데이터센터 구축을 골자로 한다.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공급 및 EPC(설계·조달·시공)를 포함해 친환경 전력공급 솔루션 제공을, GDS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각사 전문분야인 데이터센터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을 연결해 두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 친환경 고효율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는 365일 24시간 어떤 경우에도 중단 없이 운영돼야 하는 만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체 전력시스템 확보가 필수적이다. 양사는 고효율의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분산전원인 연료전지를 데이터센터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솔루션을 연료전지 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구축하고, 기존 발전용 시장 외에도 데이터센터 및 냉동창고 등 상업용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료전지 분야 국내 1위를 넘어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000720)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내역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수준 ESG 경영 방침에 따라 △GRI 스탠다드 △UNGC 10대 원칙 △WEF 메트릭스 △SASB △TCFD 등 국제기준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을 반영했다. 특히 신규 GRI 스탠다드 2021 규격을 일부 적용해 ESG 정보 공개를 전년대비 23% 확대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경제포럼 '지속가능경영 4대 측정지표' △번영 △지구 △사람 △원칙을 토대로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가치창출 8대 추진영역을 설정, 그에 따른 주요 의제를 담았다. 

미래 전략과 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 및 고객 가치 창출, 친환경 경영 및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적 책임, 안전경영 및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역량 강화, 윤리준법체계 구축 및 통합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추진영역에 대한 중장기 목표와 핵심성과지표를 수록했다.

아울러 관련 페이지로의 이동이나 연관 웹 페이지로 연결이 가능한 반응형 PDF 형태로 발간했다. 항목간 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확인 가능한 장치로,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 '탈(脫) 석탄 선언'을 공표하고 신재생 에너지·친환경 사업 확대를 추진한 데 이어 하반기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대표 탄소배출인증기관) 기반 2045 탄소중립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금호건설이 3건에 달하는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8월에만 플랜트 분야에서 15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금호건설은 기존 천연가스 공급시설 시공 실적과 연속된 신규 수주로 신규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리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평택기지 ~ 안산 제1공구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수주(이상 한국가스공사 발주)에 이어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한국서부발전 발주) 총 3건을 연달아 따냈다.

이중 평택기지 ~ 안산 제1공구 사업은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천연가스를 기존에 매설된 배관에 연결해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공사다. 평택시와 안산시 일원에 30인치 크기 신규 천연가스배관 23.7㎞를 매설해 평택 LNG 생산기지와 기존 천연가스배관들을 연결한다. 총 공사비는 508억원으로,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약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청주~사리의 경우 기존 연가스배관들을 서로 연결하는 공사로,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 사리면 구간을 잇는다. 20인치 크기 천연가스배관 37.3㎞를 매설하고 공급관리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 582억원 △공사기간 약 28개월이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는 기존 천연가스 배관을 신규로 건설되는 구미천연가스발전소에 연결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706억원으로, 구미천연가스발전소가 준공되는 2025년 12월에 맞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에 앞서 △전남 '해남~장흥 주배관' △경북 '안동~군위 주배관' △경남 '고령~합천 주배관' 등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이번 연속 수주가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금호건설은 천연가스 저장탱크 건설공사에서도 앞선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 LNG 생산기지에 총 공사비 3215억에 달하는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를 성공리에 완공한 바 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22일 주한칠레대사관을 방문,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원을 요청했다.

한성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가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이 되는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모아 한국과 칠레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뜻 깊은 한해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프랑케 대사는 이에 "지난주 부산시를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자세히 들은 바 있어 칠레 정부에 건의하겠다"라며 "9월에는 포항제철소를 방문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포스코건설은 칠레지사 설립(2006년) 이후 △벤타나스 △캄피체 △앙가모스 등 6기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한데 이어 내년 11월 산토도밍고 구리광산 EPC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멜리피야-바투코 철도사업 등 현지 신규 사업 규모를 대폭 늘려가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사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관련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모으기 위해 전국 더샵 모델하우스와 서울 더샵갤러리·송도·포항 사옥에 홍보 배너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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