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크시스템스 원자현미경 Park_NX_Wafer_300. ⓒ 파크시스템스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22일 파크시스템스(1408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연간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파크시스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1% 증가한 165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1억원으로 인건비 지출 등 영향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하회 요인은 인건비 지출 증가와 수익성이 낮은 연구용 원자현미경이 2분기 일시적으로 40%의 비중을 차지했다"며 "제품 믹스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와 중국 락다운으로 인한 중국향 매출 이연 등도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 8월 기준 신규수주 970억원과 수주잔고는 907억원으로 하반기부터 출하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 기수주 받은 제품들의 출하가 본격화돼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