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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中 봉쇄조치 여파 실적개선 난항

2Q 영업이익 전년比 60.8% 급감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8.18 08:41:51

코스맥스 광저우 전경. ⓒ 코스맥스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8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중국 봉쇄조치 등으로 당분간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코스맥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감소한 4050억원, 60.8% 줄어든 172억원으로 중국 락다운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는 상해 봉쇄 조치가 국내 고객사와 중국 법인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매출 및 이익 급감이 불가피했다"며 "3분기부터는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로컬 고객사의 보수적인 시장 수요 전망으로 단기 회복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 공장 가동률 회복에 따른 중국 법인 수익성 회복이 나타나고, 4분기 국내 법인 단가인상 효과가 확인돼야만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유의미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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