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7일 쏠리드(050890)에 대해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이 입증돼 5G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연결 기준 2분기 쏠리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증가한 619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31억원으로 영국과 미국향 신규 매출액 증가에 기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25억원과 별도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면서 계절적 요인 및 개발비 효과를 감안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시현했다"며 "주력인 미국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 매출과 일본 전송장비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영국 중계기 수출, 미국 오픈랜이 새롭게 가세해 올해와 내년 괄목할만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쏠리드는 5G 밀리미터파(mmWAVE) 상용화가 인빌딩 위주로 먼저 개화할 가능성이 높아져 5G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주에 이어 실적 개선도 본격화되고 있어 후행적으로 주가 반응이 나타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