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 국방인재개발원, 글로벌비즈텍 측은 10일 서바이벌 스포츠 활성화 및 군 전투역량 강화 MOU를 체결했다. ⓒ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
[프라임경제]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회장 김영현)와 국방인재개발원(원장 문병호), 글로벌비즈텍(대표이사 김남재)은 10일 서바이벌 스포츠 활성화 및 군 전투역량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3사는 이날 상호 신뢰와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서바이벌 스포츠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서바이벌 훈련장비·시스템 적용으로 군 장병들의 실전 전투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군에서도 정상적인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과 가족은 지켜낼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체결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에어소프트나 페인트볼 등 서바이벌 스포츠가 대중화된 상황에서 전국 50여만명의 서바이벌 동호인과 200여만명의 일반인들이 즐기고 있는 레이저 태크 종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현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 회장은 "서바이벌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2013년도 육군 특전자 특전교육단에서 한국밀리터리 서바이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신 자산과 기술을 적극 지원하면서 서바이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문병호 국방인재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군 전투력이 약화됐다는 우려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실탄 훈련 장비와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