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 발령

"서울 중구 등 14개 시군은 경보… 서울 양천구 등 33개 시군은 산사태 주의"

산림청은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를 발령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47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이날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해 발령한다.

권역별 기준 토양함수량이 80% 도달 시 산사태 주의, 100% 도달 시 산사태 경보다.

경기도 성남시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 방면 하산운터널 입구 경사면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무너져 도로가 통제된 상황이다. ⓒ 연합뉴스

현재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중구 △서울 관악구 △인천 남동구 △인천 부평구 △경기 부천시 △경기 광명시 △경기 군포시 △경기 이천시 △경기 여주시 △경기 양평군 △강원 춘천시 △강원 원주시 △강원 횡성군 △강원 평창군 등 14개 시군이다.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양천구 △서울 강서구 △서울 구로구 △서울 금천구 △서울 동작구 △서울 서초구 △서울 송파구 △인천 미추홀구 △인천 연수구 △인천 부평구 △인천 서구 △경기 의정부시 △경기 동두천시 △경기 안산시 △경기 고양시 △경기 구리시 △경기 시흥시 △경기 의왕시 △경기 하남시 △경기 용인시 △경기 파주시 △경기 안성시 △경기 김포시 △경기 광주시 △경기 양주시 △경기 포천시 △경기 연천군 △경기 가평군 △강원 홍천군 △강원 정선군 △강원 철원군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 등 33개 시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