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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발 훈풍에 '상승' 2470선 마감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5일 美 고용지표 주목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8.04 16:04:19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61.45대비 11.66p(0.47%) 상승한 2473.11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전일 뉴욕증시 훈풍에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61.45대비 11.66p(0.47%) 상승한 2473.1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10억원, 12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226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11%), 운수장비(-0.88%), 화학(-0.8%), 의료정밀(-0.74%), 기계(-0.69%) 등 10개 업종을 제외하고 서비스업(2.63%), 운수창고(1.86%), 금융업(0.94%), 의약품(0.82%), 증권(0.6%) 등 10개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화학(-0.81%), 현대차(-0.25%)가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카카오는 전장대비 5700원(7.5%) 상승한 8만17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200원(0.33%) 오른 6만1500원에 마감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뉴욕증시 훈풍에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로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제약·바이오와 게임 업종 등이 강세 영향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5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15.36대비 9.8p(1.2%) 오른 825.1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9억원, 34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속(-1.29%), 기타 제조(-0.47%), 화학(-0.07%), 방송서비스(-0.01%)를 제외하고 디지털컨텐츠(5.34%), IT S/W & 서비스(3.41%), 운송장비·부품(2.41%), 기타서비스(2.3%), 출판·매체복제(1.93%)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0.77%)가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전장대비 1만5100원(25.25%) 치솟은 7만49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으며, 알테오젠은 전장대비 4900원(7.32%) 뛴 7만1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2원(-0.01%) 내린 1310.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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