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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딥, '77조원 규모' 삼성·애플 스마트워치 경쟁에 독점 공급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02 09:27:58

ⓒ 하이딥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이 차례대로 스마트워치 출시를 예고하면서 올 하반기 77조원 규모 스마트워치 대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에 하이딥(365590)이 상승세다. 

2일 9시25분 현재 하이딥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70% 상승한 1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9월10일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워치5'와 '갤럭시워치5 프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 역시 오는 9월 '애플워치8' 시리즈를 보급형·일반형·고급형 모델로 나눠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리서치앤마켓은 지난해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를 590억 2000만달러, 한화로 약 77조원인 것으로 분석했다. 오는 2025년에는 990억달러, 한화로 약 126조원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하이딥은 지난해 국내 스마트워치 제조사 제품에 적용되는 온 셀 플렉시블(Flexible) OLED 디스플레이용 터치 IC 단독 공급사로 선정되며 약 1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어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딥은 지난 2021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에 들어가는 터치IC를 전량 독점 공급했고, 이번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워치5'의 터치 IC도 독점 공급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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