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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실적 정상화 확인…하반기 긍정적 기대

해외 수주 증가 영향, 2Q 영업이익 전년比 4.5%↑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8.01 08:05:54

효성 울산 용연공장 전경. ⓒ 효성그룹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실적 정상화가 확인돼 하반기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증가한 9268억원, 4.5% 늘어난 421억원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영업이익의 경우 해외 수주 증가 등 여러 긍정적 요인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은 수익성이 높은 차단기 매출 비중 증가로 이익률이 회복됐으며, 최근 해외 수주 증가로 향후 수출 비중 확대가 전망된다"며 "건설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마진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히 중공업 부문의 경우 유럽, 아프리카, 중동에서 초고압변압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수주하면서 해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주력싲아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의 수주도 추가로 기대되는 모습"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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