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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가치 '장기 상승' 예상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7.07 09:14:10

[프라임경제] 미 달러화가 장기적으로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 현지시간) 모건 스탠리가 "미 달러화 가치가 올 연말 유로당 1.53달러에서 내년 말 1.4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 봤다고 보도했다. 또한 엔 대비 달러 가치도 내년 1월 97엔대에서 거래되고 2009년 말에는 110엔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고유가가 주는 충격이 미국 경제를 괴롭히고 있지만, 고유가는 미국 경제보다 신흥 국가들에 주는 영향이 더 클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인 가치 상승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외환투자가인 스티븐 젠은 "달러가 단기적으로는 유로화에 비해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달러가 크게 저평가돼 있어 장기적으로 다른 주요 통화들에 비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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