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특별시가 서울광장에 설치된 정당 및 시민단체의 천막을 6일 오후 강제철거했다.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와 관련된 천막들이 철거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진보신당과 사회당, 아고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 진보 성향의 정당과 단체들은 이미 전달받은 서울시의 자진철거 요청을 수용하지 않아, 서울시는 6일 오후 4시경 이를 강제로 철거했다.
철거에는 서울시 직원과 경찰 300여 명이 배치됐으나 약간의 고성이 오간 외에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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