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모든 부문 실적 성장세 '기대 이상' 전망

2023년부터 영업이익률 20%↑…"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 존재"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28일 휴메딕스(200670)에 대해 핵심제품인 ETC, 필러, 톡신 3가지 부문 모두 영업환경이 긍정적인 상황이라 영업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중장기 주가상승',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휴메딕스 CI ⓒ 휴메딕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동사의 에스테틱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필러·톡신은 연령과 남녀 구분없이 수요층이 다양화되면서 매출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톡신은 신규제품 대용량 200단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2021년까지는 100단위 밖에 없었지만 200단위, 50단위 추가로 구색이 갖춰지면서 톡신매출이 크게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러는 국내 경쟁이 심한 분야지만 동사는 톡신과 필러의 번들판매로 매출시너지를 창출하면서 필러매출 고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1회용 점안제 OEM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이는 국내 OEM 수주 증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필러·톡신의 마진이 좋기 때문에 매출이 증가할수록 규모의 경제가 달성, 고정비를 흡수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계속 상승하는 구조"라며 "따라서 지난 1분기에 이어서 2분기~4분기에도 1분기 이상의 좋은 실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023년부터 PN관절염제품(2023년), PN 복합필러(2024년), 해파린나트륨 원료(2023년) 출시 예정으로 중장기 성장에 대한 로드맵도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 뿐만 아니라 2023년 이후의 이익 전망이 더 밝다"며 "2023년부터 영업이익률 20%대 이상으로 올라가는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